넬손 크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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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넬슨 크루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야구 선수로, 1999년 뉴욕 메츠에 입단하여 2023년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 리그에서 활약했다. 우익수와 지명 타자로 뛰면서 2014년 홈런왕, 2017년 타점왕을 차지했으며, 통산 4번의 실버 슬러거상과 2번의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받았다. 2011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7번의 MLB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또한 4번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하여 2013년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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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손 크루스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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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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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지명 타자 / 우익수 |
타석 | 우타 |
투구 | 우투 |
출생일 | 1980년 7월 1일 |
출생지 | 도미니카 공화국 라스 마타스 데 산타 크루스 |
데뷔 리그 | MLB |
데뷔 날짜 | 2005년 9월 17일 |
데뷔 팀 | 밀워키 브루어스 |
최종 리그 | MLB |
최종 날짜 | 2023년 7월 3일 |
최종 팀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통계 (MLB) | |
타율 | .274 |
안타 | 2,053 |
홈런 | 464 |
타점 | 1,325 |
선수 경력 | |
팀 | 밀워키 브루어스 (2005) 텍사스 레인저스 (2006–2013)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4) 시애틀 매리너스 (2015–2018) 미네소타 트윈스 (2019–2021) 탬파베이 레이스 (2021) 워싱턴 내셔널스 (20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3) |
수상 내역 | |
올스타 | 7회 올스타 (2009, 2013–2015, 2017, 2018, 2021) |
올-MLB 팀 | 올-MLB 퍼스트 팀 (2019) 올-MLB 세컨드 팀 (2020) |
ALCS MVP | 2011 |
실버 슬러거 상 | 4회 (2015, 2017, 2019, 2020) |
로베르토 클레멘테 상 | 2021 |
MLB 홈런 리더 | 2014 |
AL 타점 리더 | 2017 |
국가대표팀 | |
대표팀 | 도미니카 공화국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금메달, 2013년 샌프란시스코, 팀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 | 2009년 2013년 2017년 2023년 |
기타 정보 | |
국적 |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이중 국적) |
연봉 (2023년) | 1,000,000 달러 |
2. 유년 시절
크루스는 1980년 7월 1일 도미니카 공화국 라스 마타스 데 산타 크루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넬슨 크루스 시니어 역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1] 그의 부모님은 두 분 다 교수였으며,[3] 크루스와 그의 두 여동생 넬시, 올가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키웠다.[2]
1998년 뉴욕 메츠와 계약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도미니칸 서머 리그에서 활동했다.[5]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텍사스 소속이던 2013년에는 약물 복용으로 인해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31][126] 2014년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34] 시즌 종료 후 다시 FA 자격을 얻어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다.[40]
어린 시절 크루스는 야구가 아닌 농구에 더 열정을 보였다. 그의 우상은 마이클 조던이었고,[3] 십 대 시절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주니어 국가대표 농구팀에서 뛰기도 했다.[1] 그는 아버지가 역사를 가르쳤던 고등학교에 다녔다. 스포츠 활동 외에도 크루스는 삼촌과 함께 트랙터 공장에서 정비 보조로 일했으며,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법도 배웠다.[2]
그가 야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16세 때였다.[92] 당시 그는 강타자였던 모이세스 알루를 동경했다.[93]
3. 프로 경력
3. 1. 마이너 리그
1998년 2월 17일, 뉴욕 메츠와 드래프트되지 않은 자유 계약 선수로 계약했다.[5] 이후 도미니칸 서머 리그에서 3년간 선수 생활을 했다.
2000년 8월 30일, 메츠는 부상당한 주전 유격수 레이 오르도녜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르헤 벨란디아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과정에서 크루스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보냈다.[6]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의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연도 | 리그 등급 | 팀 | 경기 | 타율 | 홈런 | 타점 | 도루 |
---|---|---|---|---|---|---|---|
2001 | 루키 | AZL 애슬레틱스 | 23 | .250 | 3 | 16 | 6 |
2002 | A- | 밴쿠버 캐나디언스 | 63 | .276 | 4 | 25 | 12 |
2003 | A | 케인 카운티 쿠거스 | 119 | .238 | 20 | 85 | 10 |
2004 | AA | 미들랜드 록하운즈 | 67 | .313 | 14 | 46 | 8 |
2004년 시즌에는 하이-A 모데스토 너츠, 더블-A 미들랜드 록하운즈,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세 팀에서 뛰었다. 위 표는 더블-A 미들랜드에서의 기록이며, 세 팀을 합쳐서는 13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326, 26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7] 시즌 종료 후인 10월 15일, 애슬레틱스와 메이저 리그 계약을 맺고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94]
3. 2. 밀워키 브루어스 (2005)
2004년 12월 15일, 키스 긴터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저스틴 레어와 함께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95] 2005년 2월 10일, 브루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96]2005년 시즌은 더블A 헌츠빌 스타스에서 시작했고, 이후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로 승격되었다. 이 해 마이너리그 두 레벨에서 총 12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89, 27홈런, 81타점, OPS .923, 19도루를 기록했다. 9월에는 메이저 리그로 승격되었다.
2005년 9월 1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8회 말 우익수 대수비로 출전하며 메이저 리그 데뷔를 했다.[97] 등번호는 8번이었다. 9회 초 첫 타석에서는 에제키엘 아스타시오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 아웃을 기록했다.[97] 그는 브루어스 소속으로 제한된 기회 속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9] 유일한 안타는 9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의 애런 하랑을 상대로 친 메이저 리그 첫 안타인 2루타였다.[10][98]
3. 3. 텍사스 레인저스 (2006–2013)
2006년 7월 28일, 밀워키 브루어스는 크루스와 외야수 카를로스 리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하고, 레인스 닉스, 케빈 멘치,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와 마이너 리그 투수 줄리안 코르데로를 받았다.[100] 당시 레인저스 GM 존 대니얼스는 크루스를 높이 평가하며 "교환 상대에 넬슨이 포함되지 않았다면 협상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트레이드의 핵심 요소로 보았다.[92] 크루스는 텍사스에서 등번호 17번을 달았다. 이적 후 7월 31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윌리 아이어를 상대로 레인저스 소속 첫 홈런을 쳤고, 8월 16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케빈 그레그를 상대로 통산 첫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101] 9월 4일에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배트가 부러지며 나온 주루 홈런(러닝 홈런)을 기록했다.[102]2007년 2월 26일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맺고[103] 주전 우익수로 기대를 모았으나[92][104], 시즌 초반 43경기에서 타율 .188, 3홈런으로 부진하여 6월 3일 트리플 A 오클라호마 레드호크스로 강등되었다. 마이너 리그에서 44경기 타율 .352, 15홈런, 45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7월 말 메이저 리그로 복귀하여 남은 53경기에서 타율 .276, 6홈런을 기록했다.
2008년 2월 15일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지만[105], 메이저 리그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3월 25일 DFA된 후 웨이버를 통과, 4월 3일 트리플 A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내졌다. 당시 마이너 리그에서는 뛰어났지만 메이저 리그에서는 부진하여 'AAAA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106]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오픈 타격 자세를 시도하며[12] 103경기에 출전, 타율 .342, 37홈런, 99타점, 24도루를 기록하며 퍼시픽 코스트 리그 MVP를 수상했다.[11][107] 8월 25일 레인저스는 그의 계약을 사들여 메이저 리그로 승격시켰고, 남은 31경기에서 7홈런을 치며 다음 시즌 주전 우익수 후보로 떠올랐다.[104]

2009년은 크루스에게 획기적인 시즌이었다.[13][14] 2월 20일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108], 3월에는 제2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참가하여 파나마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109][110] 정규 시즌에서는 주전 우익수 겸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부상으로 이탈한 조시 해밀턴의 공백을 메웠다.[111] 7월에는 부상당한 토리 헌터를 대신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었고[15][112], 홈런 더비에서는 프린스 필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62, 팀 내 최다이자 리그 8위인 33홈런, 20도루였다.

2010년 3월 4일 레인저스와 1년 계약을 맺었으나[113], 좌우 햄스트링 부상으로 세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108경기 출전에 그쳤다.[114] 그럼에도 타율 .318, 22홈런, 78타점, OPS .950을 기록했고, 특히 연장전에서 시즌 최다 타이인 5개의 홈런(3개는 끝내기 홈런)을 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115] 레인저스는 A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ALDS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팀 동료 이안 킨슬러와 함께 각각 3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5경기 이하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팀 동료 두 명이 3홈런 이상을 기록한 역대 두 번째 사례였다(1928년 월드 시리즈의 베이브 루스와 루 게릭 이후).[16] 또한 ALDS 5차전에서는 중요한 3루 도루로 결승점을 만들기도 했다.[116] ALCS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구단 사상 첫 월드 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월드 시리즈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1승 4패로 패배했는데, 크루스는 5차전 7회 팀 린스컴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지만[117],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브라이언 윌슨에게 삼진을 당하며 시리즈 마지막 타자가 되었다.[117] 이 시기부터 자신의 야구 배트를 "붐스틱(Boomstick)"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2011년 1월 18일 레인저스와 365만달러의 1년 계약(인센티브 15만 달러 별도)을 맺었다.[118][119] 시즌 개막 후 4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윌리 메이스(1971)와 마크 맥과이어(199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개막 4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18][121] 또한 이안 킨슬러와 함께 개막 후 첫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초의 팀 동료가 되었다.[17] 7월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개인 최다인 8타점을 기록했다.[19] 하지만 전년도처럼 다리 부상(5월 오른쪽 대퇴사두근 통증, 8월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122] 시즌 성적은 타율 .263, 29홈런이었고, 3년 연속 AL 우익수 수비 범위율(Range Factor) 1위(2.29)를 기록했다.[20] 레인저스는 지구 2연패를 달성했고, 크루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ALCS에서는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로 2차전 연장 11회에 끝내기 만루 홈런을 쳤고[21], 4차전에서도 3점 홈런을 기록하며 같은 시리즈에서 연장전 홈런 2개를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22] 이 시리즈에서 총 6홈런 13타점이라는 포스트시즌 시리즈 신기록을 세우며[23] ALCS MVP를 수상했다.[24] 월드 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6차전에서 솔로 홈런을 쳐 포스트시즌 통산 8호 홈런으로 당시 카를로스 벨트란, 배리 본즈와 함께 역대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이 기록은 2020년 랜디 아로자레나가 10개로 경신).[25][26] 그러나 6차전 9회 초, 레인저스의 우승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상황에서 데이비드 프리즈의 플라이볼 타구를 놓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고[27], 결국 레인저스는 역전패하며 7차전에서도 패배해 우승에 실패했다.[28][29]
2013년 시즌 개막 전 3월에 열린 제3회 WBC에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선출되어[125] 2회 연속 출전했으며, 도미니카 공화국의 우승에 기여하며 베스트 9에 선정되었다. 정규 시즌에서는 4년 만에 올스타전에 선출되었다. 그러나 1월 마이애미의 한 클리닉에서 성능 향상 약물을 구매한 혐의가 드러났고[30], 8월 5일 바이오제네시스 스캔들 연루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31][126] 크루스는 성명에서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월까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고생했다고 밝혔으나, 징계를 받아들였다. 그는 이 스캔들로 징계를 받은 13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시즌 후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고, 텍사스 레인저스가 제시한 1400만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32] 드래프트 지명 보상 규정이 적용되었고, 약물 징계 이력 때문에 오프시즌 동안 새로운 계약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33]
3. 4. 볼티모어 오리올스 (2014)

2014년 2월 24일, 크루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1년 8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34][127][128] 크루스는 오리올스에서 등번호 23번을 달았다.
지명 타자나 좌익수로 기용되어 전반기에 리그 2위인 28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7월 5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2개의 단타, 2개의 2루타, 1개의 홈런으로 생애 첫 5안타 경기를 펼쳤으나, 3루타가 나오지 않아 사이클링 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3루에서 태그 아웃됨).[35] 7월에는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아메리칸 리그 지명 타자 부문에서 통산 세 번째로 선출되었다.[36] 9월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100번째 타점을 올렸는데, 이는 자신의 이전 시즌 최다 타점 기록(2012년 90타점)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이날 오리올스가 기록한 7점은 모두 크루스가 만들어냈다.[37]
2014년 시즌 최종 성적은 15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71, 32개의 2루타, 108타점과 함께 MLB 전체 1위인 40홈런을 기록하며 생애 첫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ALDS) 1차전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맥스 슈어저를 상대로 포스트시즌 통산 15번째 홈런을 쳐 베이브 루스와 함께 역대 포스트시즌 홈런 공동 10위에 올랐고,[38] 3차전에서는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상대로 통산 16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카를로스 벨트란과 함께 공동 9위가 되었다.[39] 로열스와의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ALCS) 2차전에서는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종료 후 오프 시즌인 10월 30일, 오리올스가 제시한 1530만달러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가 되었다.
3. 5. 시애틀 매리너스 (2015–2018)
2014년 12월 4일, 크루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4년 57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40]2015년 시즌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타율 .322, OPS 1.096을 기록했다.[131] 시즌 내내 타격감을 유지하여 올스타전까지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308, 21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131] 그는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팀의 지명타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통산 4번째이자 3회 연속 올스타 선정이었다.[41] 올스타전에서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132] 후반기에도 홈런을 꾸준히 생산하여 최종적으로 타율 .302, 아메리칸 리그 2위에 해당하는 44홈런(개인 최다), 93타점을 기록하며 통산 최고의 시즌 중 하나를 보냈다.[42][131] 규정 타석을 채운 시즌 중 처음으로 3할 타율을 넘겼으며, 2년 연속 40홈런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다.[131] 다만 44개의 홈런 중 31개가 솔로 홈런이었기 때문에[133] 타점은 상대적으로 적은 93타점에 머물렀다. 그는 2015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세 번째로 긴 약 147.22m짜리 홈런을 치기도 했다.[43] 시즌 후 생애 첫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했고,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44]
2016년에는 15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87, 43홈런, 105타점을 기록했다.[45] 홈런은 3년 연속 40개 이상으로 리그 2위였고, 2시즌 만에 기록한 100타점 이상은 리그 8위에 해당했다.[45] 올스타로 선정되지는 못했지만,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는 15위를 기록했다.[45] 그의 평균 타구 속도는 시속 94.4마일로 메이저 리그 전체에서 가장 높았다.[46] 또한 2016년 MLB에서 두 번째로 긴 약 150.27m의 홈런을 기록했다.[47] 수비에서는 48경기에 우익수로 출전하여 1개의 실책과 .987의 수비율을 기록했다. 시즌 후인 12월 5일, 제4회 WBC의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에 선출되어 3회 연속 WBC에 참가하게 되었다.[134]

2017년 시즌 개막 전에는 WBC에 참가했다. 정규 시즌에서는 통산 5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48] 7월 7일(자료에 따라 7월 8일[135]),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다.[49] 이 해에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며(우익수 출전 5경기), 15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88, 39홈런, 119타점을 기록했다. 119타점은 아메리칸 리그 1위로, 타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한 매리너스 팀 내에서 홈런(39개), 득점(91점), 장타(67개), 볼넷(70개), OPS(.924), 출루율(.375), 장타율(.549)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시즌 후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최우수 지명타자 상)을 수상했다.[50]
2018년에는 통산 6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51] 144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56, 37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해당 시즌 아메리칸 리그에서 8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52]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다.[53] 또한 이 시기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귀화했다.[88]
3. 6. 미네소타 트윈스 (2019–2021)
2019년 1월 2일, 크루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43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54] 이 계약에는 2020년 시즌에 대한 1200만달러의 팀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다.[55]
2019년 시즌, 크루스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9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펜웨이 파크 원정 경기에서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6년 연속 35홈런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33세 이상 선수로는 배리 본즈, 라파엘 팔메이로에 이어 역대 3번째 기록이며, 6년 연속 기록은 팔메이로(1998년~2003년) 이후 두 번째였다.[137] 9월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타겟 필드)에서는 시즌 4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400호 홈런을 기록했다.[56] 이는 메이저 리그 역사상 57번째 통산 400홈런 달성이었으며, 트윈스 구단 역사상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한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138] 또한, 행크 애런과 배리 본즈에 이어 39세 이상 시즌에 40홈런을 기록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59]
크루스는 2019 시즌 120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11, 출루율 0.392, 장타율 0.639, 41홈런, 108타점, OPS 1.031을 기록했다. 그의 OPS는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으며, 홈런과 타점은 구단 지명타자 기록을 새로 썼다.[58] 그는 메이저 리그 타자 중 가장 높은 52.5%의 강한 타구 비율을 기록했으며,[57] 아메리칸 리그(AL)에서 OPS와 장타율 2위, 홈런 공동 3위, 타율 6위, 타점 7위에 올랐다. 그는 이 시즌 동안 수비에 나서지 않고 114경기를 지명타자로, 6경기를 대타로 출전했다.[58]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크루스는 통산 세 번째 실버 슬러거상(지명타자 부문)과 두 번째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최고의 지명타자상)을 수상했다.[59][140][141] 또한, 그해 신설된 올-MLB 팀의 퍼스트 팀 지명타자로 선정되었다.
크루스는 2010년대(2010~2019년)에 총 346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해당 10년 동안 메이저 리그 전체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 수였다.[60] 시즌 종료 후 10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는 크루스에 대한 팀 옵션을 행사하여 1년 1200만달러에 잔류하게 되었다.[139]
2020년 시즌, 크루스는 단축 시즌(60경기)에도 불구하고 5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303, 16홈런, 33타점, OPS 0.992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61] 그는 AL에서 출루율 3위(0.397), OPS 4위, 장타율 5위(0.595), 홈런 공동 5위, 타율 7위를 기록했고, 이를 바탕으로 통산 네 번째 실버 슬러거상(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했다.[62] 포스트시즌에서는 AL 와일드 카드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패배했지만, 6타수 2안타(2루타 2개)를 기록했다.[61] 시즌 후 크루스는 올-MLB 팀 세컨드 팀 지명타자로 선정되었으며,[143] AL MVP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63]
그는 지역 사회, 특히 고향인 도미니카 공화국 라스 마타스 데 산타 크루스에 대한 헌신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동료 선수들이 뽑는 2020년 마빈 밀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MLB 선수 협회는 그가 "그라운드 안팎에서 리더십을 발휘하여 가장 존경받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경찰서와 소방서를 기증하고, 낡은 구급차를 교체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식량 부족 문제를 돕기 위해 40만달러 규모의 기부 활동을 이끌었다. 그의 리더십은 팀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각자의 지역 사회를 돕도록 독려했다.[64] 그는 또한 2020년 ESPY 무하마드 알리 스포츠 인문주의자 상도 수상했다. 시즌 종료 후인 11월 1일, 크루스는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다.[61][142]
2021년 2월 10일, 크루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1년 13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65][144] 그는 2021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며 통산 7번째로 MLB 올스타전에 선정되었다.[145] 7월 13일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9회 초 보스턴 레드삭스의 J.D. 마르티네스를 대신해 대타로 출전했으나, 시카고 컵스의 크레이그 킴브렐에게 범타로 물러났다.[146] 트윈스 소속으로 뛴 85경기에서 그는 타율 0.294, 출루율 0.370, 장타율 0.537, 19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 미국의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The Athletic)은 크루스를 "이 게임의 엘리트 파워 히터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으며,[66] CBS 스포츠는 그를 "엘리트 파워 생산의 꾸준한 공급자"라고 묘사했다.[67]
3. 7. 탬파베이 레이스 (2021)
2021년 7월 22일, 크루스는 조 라이언과 드류 스트로트만을 상대로 캘빈 포셔와 함께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되었다.[68][69][147] 오프시즌인 2021년 11월 3일에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다.[148]3. 8. 워싱턴 내셔널스 (2022)

2022년 3월 13일, 크루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12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2023년에 대한 1600만달러의 상호 옵션이 포함되어 있었다.[70][149][150]
개막 로스터에 포함되어 시즌을 시작했으며, 4월 10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개인 통산 45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151] 8월 13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아드리안 모레혼을 상대로 안타를 쳐 메이저 리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152] 이틀 뒤인 8월 15일 시카고 컵스 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71]
크루스는 2022 시즌 124경기에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448타수에서 타율 .234, 출루율 .313, 장타율 .337, 10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16개의 병살타를 쳐 이 부문 내셔널 리그 9위에 올랐다.[72] 그는 해당 시즌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최고령 규정 타석 타자였다.[73]
시즌 종료 후인 11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는 크루스에 대한 1600만달러 상호 옵션 실행을 거부했다. 크루스는 위약금 300만달러를 받고 자유 계약 선수(FA)가 되었다.[74][75][152]
3. 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3)
2023년 1월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년, 1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76] 시즌 개막 전인 3월 제5회 WBC에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으로 선출되어 참가했다.정규 시즌 개막을 메이저 리그에서 맞이했으며, 4월 28일과 29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공식 경기인 "MLB 멕시코시티 시리즈"(MLB Mexico City Series)에 파드리스 소속으로 참가했다.[154] 파드리스에서는 총 4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45, 출루율 .283, 장타율 .399, 5개의 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7월 4일 지명 할당(DFA)되었고,[77][155] 7월 10일 파드리스에서 최종 방출되었다.[78]
같은 해 11월 3일 현역 은퇴를 발표했으며, 11월 29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어드바이저로 취임했다.[156]
4. 은퇴
크루스는 2023년 11월 2일에 야구 선수로서의 은퇴를 발표했다.[79] 이후 2024년 3월 28일 MLB 개막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하루 계약을 맺고 공식적으로 은퇴 절차를 밟았다.[80]
5. 은퇴 이후 경력
2024년 5월 17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은 크루스를 리그 컨설턴트로 고용했다. 그의 공식 직함은 '야구 운영 특별 고문'으로, MLB와 라틴 아메리카 관련 주제에 대한 연락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84]
크루스는 2024년 미래의 올스타 게임에서 아메리칸 리그 팀의 3루 코치를 맡았다.[85]
6. 국제 대회 경력
크루스는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선발되었다.[81]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는 선수뿐만 아니라 팀의 단장을 맡기도 했다.[82] 크루스와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팀은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우승했으며, 크루스는 해당 대회 올스타 팀(All-World Baseball Classic team)에 선정되었다.[83]
년도 | 대 표 | 경기 | 타 석 | 타 수 | 득 점 | 안 타 | 2 루 타 | 3 루 타 | 홈 런 | 루 타 | 타 점 | 도 루 | 도 루 실 | 희 타 | 희 생 플 | 사 사 | 고 의 사 구 | 사 구 | 삼 진 | 병 살 타 | 타 율 | 출 루 율 | 장 타 율 |
---|---|---|---|---|---|---|---|---|---|---|---|---|---|---|---|---|---|---|---|---|---|---|---|
2009 | 도미니카 공화국 | 3 | 13 | 11 | 2 | 3 | 0 | 0 | 1 | 6 | 1 | 0 | 0 | 0 | 0 | 2 | 0 | 0 | 3 | 0 | .273 | .385 | .545 |
2013 | 8 | 34 | 33 | 3 | 10 | 4 | 0 | 0 | 14 | 6 | 0 | 0 | 0 | 0 | 1 | 0 | 0 | 5 | 0 | .303 | .324 | .424 | |
2017 | 6 | 24 | 20 | 4 | 6 | 2 | 0 | 3 | 17 | 5 | 0 | 1 | 0 | 0 | 3 | 0 | 1 | 5 | 2 | .300 | .417 | .850 | |
2023 | 1 | 1 | 1 | 1 | 1 | 0 | 0 | 0 | 1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1.000 | 1.000 | 1.000 |
- 2009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
-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
-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
- 202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
7. 개인 생활
크루스는 1980년 7월 1일 도미니카 공화국 라스 마타스 데 산타 크루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넬슨 크루스 시니어 역시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프로 야구 선수로 활동했다.[1] 그의 부모님 두 분 다 교수였으며,[3] 크루스와 그의 두 여동생 넬시와 올가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키웠다.[2]
어린 시절 크루스의 열정은 야구가 아닌 농구였다. 그의 우상은 마이클 조던이었고,[3] 십 대 시절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주니어 국가대표 농구팀에서 뛰었다.[1] 그는 그의 아버지가 역사를 가르쳤던 고등학교에 다녔다. 스포츠를 하는 것 외에도 크루스는 삼촌과 함께 트랙터 공장에서 정비 보조로 일했으며,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법을 배웠다.[2]
2012년 9월, 그는 라스 마타스 데 산타 크루스에 소방차를 구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만달러를 기부했으며, AMR의 도움을 받아 구급차 두 대를 기증하기도 했다.[4]
크루스는 딸 하나와 아들 셋을 두고 있다. 그는 비시즌에는 도미니카 공화국 라스 마타스 데 산타 크루스에 거주한다. 2018 시즌 이후, 크루스는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86][87]
8. 수상 및 기록
- 홈런왕: 1회 (2014년)
- 타점왕: 1회 (2017년)
- 올스타전 선출: 7회 (2009년, 2013년 - 2015년, 2017년, 2018년, 2021년)
9. 연도별 타격 성적
도
속
기
석
수
점
타
루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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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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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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